김병환, 5대 금융지주에 "경제활동 위축되지 않게 자금운용 만전 당부" [TF사진관]
입력: 2024.12.09 09:32 / 수정: 2024.12.09 09:32
김병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 및 정책금융·유관기관장을 소집해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지주회사는 그간 위기시마다 높은 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해 줬다"며 "금융자회사들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지주회사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의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 안정화 조치와 관련해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4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저와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한 금융당국은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 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며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다. 금융이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하는 한 우리 경제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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