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장윤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세계적인 수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역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무역인들이 세계시장에서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올해도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와 대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그런데도 우리 기업과 정부가 한 팀이 돼 수출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또 "급변하는 대우 여건에도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아(주)가 250억 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또 ㈜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7명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훈장,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한편, 무역의 날 행사에는 대통령이 참석해 무역인들의 한 해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해 왔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무역의 날 행사에 대통령이 불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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