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뉴스가 보도된 가운데 뉴스를 시청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반영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계엄군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이 화면에 반영되고 있다.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뉴스가 보도된 가운데 뉴스를 시청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반영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국회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 상황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시켜 비상계엄의 법적 효력을 무효화 시켰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가 요구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되며 비상계엄령은 절차에 따라 해제됐다.
대한민국 역사상 계엄령이 내려진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된 10·26 계엄령 이후 45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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