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관련 국회의장 긴급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관련 국회의장 긴급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내년 예산안 관련 국회의장 긴급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예산안의 본회의 상정을 미룬 이유에 대해 "현재로서는 예산안 처리가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법정기한을 지키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야 정당에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10일까지는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을 지키는 예산, 미래로 나아가는 예산’에 합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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