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의장 인수한 尹 "2000년 역사 경주에서 정상회의 개최" [TF사진관]
입력: 2024.11.17 14:19 / 수정: 2024.11.17 14:27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세션2 리트리트 중 2025 APEC 의장국 인계식을 하며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지휘봉을 전달받고 있다. /리마=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세션2 리트리트 중 2025 APEC 의장국 인계식을 하며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으로부터 지휘봉을 전달받고 있다. /리마=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단체 사진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리마=뉴시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단체 사진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리마=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25 APEC 의장직을 인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해 제2세션 리트리트를 마친 후 의장국인 페루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에게 전투 지휘봉인 '바라욕(varayok)'을 선물 받으며 의장직을 인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더 혁신하며 번영하는 아태지역을 만들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장국인 페루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해 APEC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줬다"며 "이러한 페루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 도시 경주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한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비전으로 한 '2025 경주 APEC'은 내년 10월 말~11월 초 경주에서 열리며 21개 회원의 정상 및 글로벌 CEO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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