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답변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가운데).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질의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답변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왼쪽). |
김 장관은 이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맞서 우리 군의 참관단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는 게 우리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답변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왼쪽). |
김 장관은 "참관단은 파병과는 다르다. 파병은 일정한 지휘체계를 갖춘 국군 부대를 의미하지만, (참관단은) 일정한 지휘체계를 갖춘 부대도 아니고, 무장도 없이 비무장으로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소수 전문가들이 단기간에 가게 돼 있다. 그리고 전쟁 당사국이나 유엔의 요청에 의해서 가는 게 아니고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 보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답변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오른쪽). |
자료화면 확인하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
그러면서 "1만 2000명이라는 북한군이 투입돼서 전쟁이 진행 중인데 우리 입장에서 참관단이라도 보내서 북한 병사가 어떻게 싸우는지 장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등을 참관단 통해 해석해야만 미래의 불확실한 안보에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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