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회동 앞둔 윤·한에 "의료대란 해결 실마리" 촉구 [TF사진관]
입력: 2024.09.23 11:41 / 수정: 2024.09.23 11:41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가운데)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찬 회동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의료대란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가운데)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찬 회동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의료대란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찬 회동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의료대란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다.

박주민 위원장은 2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 회동을 두고 "국민적 기대가 매우 크다"며 "부디 밥 먹고 사진만 찍지 마십시오. 의료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실마리라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 당일에도 부산에서 한 30대 여성이 응급실을 찾다 구급차에서 심정지가 왔고 골든타임을 놓쳐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며 "응급실은 한계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계에서는 응급실 다음엔 중환자실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한다"며 "서둘러 바로잡지 않으면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더 이상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이번 회동을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으로 만들어 달라"며 "구체적인 성과 없이 회동 자체를 '성과'로 포장하는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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