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 몰려든 피해자들 '10억으로 급한불 끌까' [TF사진관]
입력: 2024.07.27 13:55 / 수정: 2024.07.27 13:55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불능 사태에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피해자들이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티몬에서 대기하고 있던 피해자들은 환불 순번을 작성한 후 차례로 사무실을 떠났다. /남윤호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불능 사태에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피해자들이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티몬에서 대기하고 있던 피해자들은 환불 순번을 작성한 후 차례로 사무실을 떠났다. /남윤호 기자

티몬 사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피해자들의 모습.
티몬 사옥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피해자들의 모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티몬과 위메프의 지급불능 사태에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27일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피해자들이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

티몬에서 대기하고 있던 피해자들은 환불 순번을 작성한 후 차례차례 사무실을 떠났다.

티몬은 멈췄던 환불금 지급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27일 취재진과 만나 고객 환불에 쓰일 자금 일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10억 원 이상으로 현장에서 환불을 신청한 순서대로 환불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티몬은 환불금, 정산금 지급 지연 사태에 사내 유보금 중 약 30억 원을 환불에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오전까지 총 260여명에게 8~9억 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티몬 대표이사가 남은 유보금을 직원 월급 명목으로 묶으면서 지급이 중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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