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추경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취임사에서 "물가 안정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겨 거시경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비상경제 TF를 설치해, 이곳을 중심으로 실물경제뿐 아니라 금융·외환시장 등 경제 상황 전반을 관리해나가겠다"고 했다.

직원들에게는 "진단은 정확하게, 공개는 솔직하게, 판단은 균형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국간 칸막이를 허물고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며, 정책 발굴에 그치지 말고 갈등 해소 방안과 추진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현장에 더 자주 나가고, 연구기관이나 한국은행 등 외부 전문가들과 더 많이 만나 살아 있는, 품질 높은 정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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