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민주노총이 23일 강원도 원주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이 오는 23일 또 한 번의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철회해 달라"며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나흘 연속으로 30%를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금은 잠시멈춤이 필요한 때"며 "이번만큼은 ‘함께 하는 휴가’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휴식하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민노총은 원주 대규모 집회를 철회해 달라. |
확진자 증가세에 '안전한 휴가'를 당부 드린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심각한 표정으로 김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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