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회의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중앙당사에서 각각 열린 가운데, 파란색(위)과 빨간색의 당복을 입은 지도부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중앙선대위원회의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중앙당사에서 각각 열린 가운데, 파란색(위)과 빨간색의 당복을 입은 지도부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념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당색에는 눈에 확 띄는 원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10년 전만 해도 파랑은 보수의 상징색이었다. 지난 1981년 민정당부터 2012년 한나라당까지 보수계열 정당은 30년 넘게 파란색을 써오다 새누리당을 창당하며 처음 빨간색을 썼다. 이 때 내놓은 파란색을 민주당이 이듬해 가지고 와 지금에 이르게 됐다.
파란색 당복을 입고 회의에 참석하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김태년 상임선대위원장. |
발언하는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가운데). |
파란색 당복을 입고 발언하는 김 대행. |
민주당은 '파란물결' |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제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빨간색 당복으로 무장한 김종인 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오세훈 후보(왼쪽 두번째). 오른쪽은 주호영 상임부위원장. |
발언하는 주호영 국민의힘 상임부위원장. |
'빨간맛' 국민의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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