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과 장남 이지호 씨(오른쪽), 딸 이원주(왼쪽) 양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 이덕인 기자 |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과 장남 이지호 씨(오른쪽), 딸 이원주(왼쪽) 양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오후 급성 심근경색으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 같은 달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어 뇌·장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체온 치료를 받고 진정치료를 계속하다 심폐 기능이 정상을 되찾은 후 일반 병실로 옮겨진 이 회장은 6년 동안 재활치료에 전념해 왔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하면서 25일 향년 78세 나이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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