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중앙대 이사장을 지낸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하는 가운데, 중앙대 학생 두명으로 부터 카네이션을 받고 있다.
뇌물혐의로 검찰에 출두한 박용성 전 회장
이때 갑자기 달려오는 두 학생들...
'박용성 이사장님 사랑합니다!'
'응?'
박 전 회장의 쿨한 손짓~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스승~
취재진의 질문엔 묵묵부답...
엉겨붙는 취재진에도 입을 다문 박 전 회장
'어?' 내 꽃이...
이렇게 땅에 떨어진 '스승의 은혜'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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