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넷 잭슨이 동물보호단체인 PETA로부터 올해 가장 잔인한 유명인사로 선정됐다./유튜브 동영상 캡처 |
[더팩트|박종엽 인턴기자] 톱가수 자넷 잭슨(45)이 올해 가장 잔인한 유명인사가 됐다. 이유는 그의 모피사업 때문이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자넷 잭슨이 최근 동물보호단체인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으로부터 '2011 가장 잔인한 인물'로 선정됐다"며 "PETA는 자넷 잭슨이 모피 패션 브랜드인 '블랙글라마'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잭슨은 약 10년에 걸쳐 '블랙글라마'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에 PETA는 잭슨이 모피 사업에서 손을 떼도록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PEPA는 현지 언론을 통해 "2004년 1억7000만명이 시청했던 자넷 잭슨의 가슴 노출은 적어도 잭슨 본인의 것이었다"며 "하지만 입고 있는 동물들의 가죽은 결코 그의 소유가 아니다. 시들어가는 인기처럼 이미 죽어버린 동물의 것 일뿐"이라며 잭슨을 거세게 비판했다.
잭슨은 1982년 1집 앨범 '자넷 잭슨(Janet Jackson)'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3년 제 3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노래상과 2001년 최우수 댄스 레코딩상을 수상하며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