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박주영, 볼턴 골문 멋지게 흔들었다" 평점 6.5
  • 신원엽 기자
  • 입력: 2011.10.26 12:15 / 수정: 2011.10.26 12:15

▲잉글랜드 칼링컵 16강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평점 6.5를 받은 박주영
▲잉글랜드 칼링컵 16강 볼턴 원더러스전에서 평점 6.5를 받은 박주영

[신원엽 기자] 아스널 이적 2개월 만에 데뷔골을 작렬한 박주영(26)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주영은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칼링컵 16강 볼턴 원더러스와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팀이 1-1 맞서던 후반 12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영국 '골닷컴'은 박주영의 활약에 "전반 초반은 오프사이드에 너무 자주 걸리고 체격면에서 우월한 상대 수비수들에게 밀렸다. 그러나 두 차례의 과감한 슈팅 후 세 번째 시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멋지게 볼턴의 골문을 흔들었다"며 평점 6.5점을 매겼다. 동점골을 기록한 아르샤빈은 평점 7.5점을 받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아스널은 후반 2분 볼턴의 패트리스 무암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8분과 12분 각각 아르샤빈, 박주영의 연속골에 힙입어 2-1로 역전승하며 칼링컵 8강전에 진출했다.

wannabe2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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