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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더웰전서 시즌 3호포를 쏘아올린 셀틱FC 기성용 |
[유성현 기자] '기라드' 기성용(22)이 리그 3호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셀틱 FC의 대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후반 22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둔 셀틱은 시즌 성적 5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레인저스를 승점 1점차로 위협했다.
이날 셀틱은 전반 8분 제임스 포레스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33분에는 조 레들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후반 22분에는 리들리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7분 후에는 포레스트가 한 골을 더 넣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두리(31)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날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