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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발 이식 수술을 한 루니의 최근 모습이 FIFA 2012에도 반영됐다. <사진 - 영국 '더 선'> |
루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여름 휴식기에 모발 이식 수술을 했다. 평소 25살의 나이에 비해 부족한 머리숱으로 스트레스가 심했기 때문이다.
영국 언론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루니는 머리가 자라나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수술 이후 한 달이 지나 루니는 그 효과를 입증하듯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생겼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풍성해진 머리숱을 보이더니, 맨체스터 시티와 벌인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더욱 자연스러워진 느낌이었다. 머리카락에 공백이 없다 보니 터프해 보이기도 했다.
루니의 변화는 PC 게임에서도 있었다. EA 스포츠가 출시하는 PC 축구 게임 'FIFA 2012'에 머리카락을 이식한 루니의 최근 모습이 반영됐다. 지난 6월, 루니의 수술 소식을 듣고 곧바로 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FIFA 2012' 게임의 한 관계자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항상 (축구 게임에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 이미지 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루니는 게임 상에서 과거에 비해 머리숱의 윤곽이 뚜렷해졌고, 동그란 얼굴 형태로 캐릭터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