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골" 박주영, 월드 베스트 골 후보 선정
  • 김용일 기자
  • 입력: 2011.03.01 12:03 / 수정: 2011.03.01 12:03

[ 김용일 기자] '뉴 캡틴' 박주영(26·AS모나코)이 지난 주말 SM캉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주간 '월드 베스트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 매체 '101 Great Goals'는 박주영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페드로(FC바르셀로나)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콧 파커(웨스트햄) 등 총 10명을 주간 베스트 골 후보로 선정했다.

박주영은 지난 27일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201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5라운드 SM캉과의 경기에서 모나코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후반 17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한명을 벗겨내고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터뜨렸다. 멀티골이자, 시즌 8·9호골을 달성한 경기였다.

한편, '베스트 골'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한다. 1일 오전 11시 기준, 박주영은 557표(6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위인 카품바 코울리밸리(프랑스 니스·13%)에 앞서있는 상황이다.

kyi0486@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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