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 지반침하 사고 예방 위해 민·관·연 협력 강화한다

  • 김수홍 기자
  • 입력: 2026.11.05 17:51 / 수정: 2026.11.05 17:51
고양 킨텍스서 '2026 지하정보 세미나' 개최
관계자 80여명 참석 AI 활용 안전관리·지반침하 위험지역 평가 등 정책·기술 공유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6 지하정보 세미나를 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26 지하정보 세미나'를 연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땅꺼짐(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정보 고도화와 민·관·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LX공사는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민·관·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지하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한 지하정보 고도화 및 제도 혁신'을 주제로 최근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의 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지하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정보 전담기구인 LX공사는 225개 기관이 관리하는 16종의 지하정보를 통합한 '지하정보 통합지도'를 구축·관리하며 지하공간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반침하 위험지역의 선제적 관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술, 지하시설물 정보의 정확도 향상 등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기술이 소개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준규 서울시청 지하안전팀장이 주요 굴착공사장에 도입된 지반침하 계측 신기술과 사고 예방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허춘근 국토안전관리원 지하점검실장은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평가와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강재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지하안전관리 기술 연구 동향을 소개했으며, 신한섭 올포랜드 전무이사는 지하시설물 정보 구축 고도화와 현장 안전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지하정보 관리 경험과 기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하공간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X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공유된 첨단기술 동향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지하정보 데이터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심병섭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땅 밑 안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지켜질 수 없다"며 "지하정보를 만드는 기관과 활용하는 기관이 서로의 현장을 이해하고 협력의 고리를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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