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호주 기술전문대학, 현지 직무교육·글로벌 취업 '맞손'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1.05 16:03 / 수정: 2026.11.05 16:03
세종 직업계고 학생들, 시드니서 국외 현장학습·직업교육 교류 확대 협약
5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호주 TAFE NSW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5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호주 TAFE NSW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이 호주 공립 기술전문대학과 손잡고 해외 현장학습을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취업 연계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5일 호주의 공립 기술전문대학인 TAFE NSW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국외 현장학습 협력 및 직업교육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주 시드니에서 6주간 진행 중인 직업계고 학생 국외 현장학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현지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교육과 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무 영어 교육을 위한 현지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산업 현장 연계 전문 실습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호주에 파견된 세종장영실고와 세종미래고, 세종여고 학생들은 TAFE NSW의 전문적인 직무 영어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현지 기업과 기관에서 4주간 전공 연계 현장교육에 참여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현지 교육기관과 산업체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해외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취업 가능성까지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일회성 국제 교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현지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이번 TAFE NSW와의 업무협약은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글로벌 직무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이러한 경험이 실제 국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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