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첨단 시설·지역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역량 인정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에서 전국 3위권에 오르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과 응급의료 체계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80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총점 96.4점을 획득,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진료 실적과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응급의료기관의 기능과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체계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은 그동안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응급전용 병상과 시설, 첨단 의료장비 등 진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특히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역 내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응급환자 진료와 치료 연계에 주력해 왔다.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했다. 환자의 중증도와 치료 필요성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권역 내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전달 체계 확립에 힘써 왔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확보와 진료환경 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지역 의료기관과의 응급환자 이송·전원 협력을 강화해 지역완결형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소은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켜 온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진료 전문성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환자가 적시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전국 최상위권의 평가 결과는 전북대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의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쌓아 온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문인력과 시설·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지역완결형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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