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년도 189명 교육·132명 취업 연계 성과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시니어클럽이 베이비부머 세대와 신노년층의 경력·경험을 활용한 전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이어간다. 내년에는 59~69세 시니어 220명을 대상으로 8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광양시는 광양시니어클럽이 지난 2일 광양시가족문화센터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으로 추진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사업' 6차년도 성과 보고회와 7차 연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6차년도에는 시니어 189명을 대상으로 53회 전문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32명이 일자리로 연계됐다. 교육을 통해 습득한 역량을 실제 취업과 사회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사업 성과를 확인했다.
2019년 말부터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광양시니어클럽이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기존 단순 노무 중심의 노인 일자리에서 벗어나 퇴직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7차 연도 사업에는 59~69세 시니어 220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보드게임지도사,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초등돌봄 전담사, 자서전쓰기지도사, 전자책글쓰기 지도사, 파크골프러닝메이트, 웰다잉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8개 분야다.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수요와 자격 취득 가능성, 소득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수료자는 광양시니어클럽의 사회서비스형·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지역 유관기관의 인력 수요에 따라 선발돼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다만 교육 수료가 곧바로 일자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교육과정별 실제 채용 수요와 지속적인 소득 창출 여부가 사업의 실효성을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포스코1%나눔재단과 사업을 수행하는 광양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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