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느리울중학교 교감이 100대 명산 도전 산행을 통해 마련한 300만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전느리울중학교는 배정태 교감이 지난달 30일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도전 과정에서 모은 기부금 300만 원을 '백년지대계 지속가능 장학금'으로 학생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교감은 산림청이 정한 100대 명산 가운데 한 곳을 오를 때마다 10만 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모았다. 올해 30번째 산행을 마치며 마련한 300만 원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로 연결했다.
'백년지대계 지속가능 장학금'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학교는 학업 성취뿐 아니라 예술·체육·리더십·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과 도전을 이어온 학생을 대상으로 성실한 학교생활과 공동체를 위한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자체 선발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장학생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배정태 교감은 "산 하나를 오를 때마다 적립한 10만 원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당당히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30번의 산행으로 마련한 300만 원이 학생들 자신을 묵묵히 응원하는 교육공동체가 있다는 믿음과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회장은 "학생들을 위해 30번의 산행으로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 주신 교감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에 담긴 소중한 도전과 나눔의 의미를 기억하며 우리 학생들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고 노력해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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