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농업·문화 특화 교육모델 구축…인재 양성·지역 정착 추진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교육부 주관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에 선정돼 지역 교육혁신에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학교와 대학, 기업, 지역 기관을 연계한 미래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선정은 논산시가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8월 충남도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건양대, 논산시 기업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교육·인적·산업 자원을 연계한 교육혁신 모델 마련을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와 대학, 산업 현장을 잇는 논산형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농업·문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권역별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육 모델과 지역 밀착형 학습·돌봄 기반도 조성한다.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진로 시스템을 구축해 도·농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논산시는 지역 특화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다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힘"이라며 "대학과 기업 등 지역사회 역량을 모아 논산의 특성을 살린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논산에서 배우고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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