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내강사 ‘안양일프로’ 25명 위촉…직원 간 전문지식 공유 확대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11.01 10:26 / 수정: 2026.11.01 10:26
도시개발·AI 활용·기획 및 보고서 작성 등 전문가 참여…조직 내 학습문화 조성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사내강사 ‘안양일프로’ 위촉식 /안양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사내강사 ‘안양일프로’ 위촉식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내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강사 육성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사내강사 ‘안양일프로’ 위촉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직원 25명을 사내강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일프로’는 조직 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공직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양시가 양성하는 사내강사다. ‘일(직무)의 프로’와 ‘안양시 1%의 교수(Professor)’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까지 사내강사 활동 희망자를 모집하고,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그 결과 도시개발, 인공지능(AI) 활용, 기획 및 보고서 작성법, 리더십 개발, 민원 응대 요령, 지방세 실무, 드론 활용, 시설공사 설계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5명이 참여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사내강사 양성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교수설계 이론, 스피치 역량 향상, 교안 작성 실습, 개인별 강의 시연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직원 교육 현장에서 강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직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최대호 안양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내강사로서의 활동 계획과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사내강사들은 오는 11월부터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정보시스템 활용 교육을 비롯해 AI 활용 실무교육,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교육 등 다양한 직무교육에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직원들이 보유한 업무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조직 전체의 역량으로 확산해 공직사회에 자율적인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내강사들이 그동안 쌓아온 현장 실무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직원들과 나누며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 역량을 높이는 매개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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