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초소형 위성 ‘순천샛’, 예비설계 검토…내년 하반기 발사 추진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10.29 18:18 / 수정: 2026.10.29 18:18
전문가 참여해 시스템·탑재체·전력·자세제어 등 기술 점검
2027년 2월 상세설계 검토 거쳐 제작·시험…누리호 6호기 탑재 목표
순천시가 29일 제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7년 순천샛의 하반기 발사를 위한 후속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시
순천시가 29일 제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7년 '순천샛'의 하반기 발사를 위한 후속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순천시가 초소형 위성 ‘순천샛(SAT)’의 예비설계 검토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발사를 위한 후속 개발에 나선다.

순천시는 29일 제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순천샛 예비설계검토회의(PD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사업 관계자와 우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위성 설계·개발을 맡은 조선대학교 박설현 교수는 예비설계 결과와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설계의 기술적 적정성과 보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예비설계검토는 위성의 기본 설계가 임무 요구조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개발 절차다. 이번 검토에서는 위성 시스템 구성과 탑재체 설계, 전력 및 자세제어 등 주요 기술 분야를 점검하고 상세설계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을 논의했다.

순천시는 검토 과정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2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거쳐 위성 제작·조립과 환경시험, 성능 검증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순천샛을 2027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예비설계검토는 순천샛이 본격적인 위성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위성의 완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발사와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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