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익산시장 "국회·정부 설득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결실 맺겠다"

  • 김수홍 기자
  • 입력: 2026.10.29 18:03 / 수정: 2026.10.29 18:03
예결위원장·상임위 의원 잇달아 면담…정부안 누락·삭감 사업 반영 건의
바이오·로봇산업 육성부터 도로·교통망 확충까지 요청
29일 국회를 찾은 최정호 익산시장(왼쪽)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
29일 국회를 찾은 최정호 익산시장(왼쪽)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

[더팩트ㅣ익산=김수홍 기자] 전북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익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본격화하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되거나 일부 삭감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예결위), 정일영 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등을 잇달아 만나 사업별 추진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실과 한병도 원내대표실, 이춘석 국회의원실(익산갑)도 방문해 사업별 추진 시급성을 공유하고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익산시가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바이오·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교통망 확충, 환경 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이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는 △동물용의약품 바이오팩토리 구축 △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자율비행로봇(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익산시는 이들 사업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바이오·로봇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 숙원 사업으로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5극 3특'을 잇는 권역 교통 허브 구축 △동익산역 진입도로 개설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건설공사 등을 제시하고 국비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익산의 교통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시는 11월부터 진행되는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사업별 대응 논리를 보강하고, 지역 정치권 및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삭감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증액을 끌어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산업을 그리고 시민 숙원을 풀기 위해서는 이번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예산 확보가 매우 절실하다"며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담아낼 수 있도록 발로 뛰며 국회와 중앙정부를 설득해 실질적인 결실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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