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체포하겠어'로 '쉼 없는 활동' 이어가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에게 2026년은 매우 바쁘면서도 의미 있는 해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지난 4월 30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MAMIHLAPINATAPAI(마밀라피나타파이)'는 음반 판매량 커리어하이를 경신했고, 타이틀곡 'It's Me(이츠 미)'는 2026년 최고의 챌린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이들은 3월부터 첫 투어 콘서트 'PRESS START♥︎(프레스 스타트♥︎)'를 진행 중이며, 6월에는 컬래버레이션 싱글 'ICONIC BY MISTAKE(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 7월에는 일본 싱글 'I Got Your Back(아이 갓 유어 백)'을 발매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일릿은 8월 'I Got Your Back'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 활동을 이어갔으며, 10월 26일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을 발매했다.
아일릿의 이런 활약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 트로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19일 더팩트 주최·팬앤스타와 UCW 주관으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6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아일릿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2026년을 빛낸 K팝 아티스트' 반열에 올랐다.
데뷔 후 처음으로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거머쥔 아일릿은 수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민주는 "이 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받겠다. 우리 글릿(팬덤명) 덕분에 받은 상이니 글릿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번 하고 싶다.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아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계속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아일릿에게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은 이유는 이날이 이들의 '데뷔 첫 부산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윤아는 "우리가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고, 민주는 "나는 태어나서 부산에 처음 와 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민주는 "첫 부산 방문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라는 큰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부산 바이브'가 느껴져서 공기부터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일릿은 2026년 한 해 동안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는 "올해 정말 많은 활동을 했다. 국내와 일본 컴백도 있었고 콘서트도 있었다"며 "많이 바빴지만 그 덕분에 우리의 성장 속도도 빨라졌다. 무대도 콘셉트도 실력이 많이 늘어 보람찬 한 해였다"라고 지난 활동을 돌아봤다.
이어 이로하도 "앙코르 콘서트와 새 앨범 'BREAK EVEN' 활동에서 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스스로도 많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6년 아일릿'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곡이 'It's Me'다. 'Magnetic(마그네틱)'과 함께 아일릿의 대표곡 반열에 오른 이 곡은 발매 후 약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It's Me'의 인기에 윤아는 "길거리 돌아다니면 'It's Me'가 흘러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소소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며 "콘서트에서도 관객들이 'It's Me'를 너무 좋아하고 언급해 줘서 계속 인상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길거리에서 'It's Me' 스텝으로 걸어본 적 있는지 묻자 원희와 윤아는 "가끔 신나면 그렇게 걷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일릿은 'It's Me'의 기세를 신곡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BREAK EVEN'의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강렬한 비트와 반복되는 호루라기 사운드가 결합한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드는 동작과 달리는 듯한 스텝 등의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앨범 발매 전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민주는 "이번 곡은 색이 확실하다. 곡의 콘셉트를 설명하자면 '글릿! 잘 도망 다니세요!'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아일릿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처음 나왔는데, 이렇게 큰 상 받게 해준 글릿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BREAK EVEN'도 정말 재미있고 좋은 앨범이니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일릿은 신곡 '체포하겠어'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12월 23일과 24일, 26일과 27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PRESS START♥︎'의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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