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아티스트가 온다' KPR, 로봇 아이돌 '치치앤키키' 공개

  • 이새롬 기자
  • 입력: 2026.10.29 11:46 / 수정: 2026.10.29 11:46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과 자회사 브라이트벨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29일 로봇 아티스트 그룹 ‘치치앤키키(CHICHI & KIKI)’를 선보였다. /KPR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과 자회사 브라이트벨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29일 로봇 아티스트 그룹 ‘치치앤키키(CHICHI & KIKI)’를 선보였다. /KPR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과 자회사 브라이트벨 크리에이티브 그룹은 29일 로봇 아티스트 그룹 ‘치치앤키키(CHICHI & KIKI)’를 선보였다.

치치앤키키는 휴머노이드 ‘치치(CHICHI)’와 4족 보행 퍼포머 ‘키키(KIKI)’가 주축을 이루고, 듀얼암 로봇 ‘로그(LOG)’가 객원 드러머로 참여하는 로봇 아티스트 그룹이다.

치치앤키키는 이날 첫 앨범 ‘VERSION 1.0: HELLO, WORLD!’를 각종 음원사이트에 선보이고, 인스타그램,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뮤직 비디오를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KPR은 AI와 로봇이 화면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사람과 만나는 일이 늘어나는 흐름에 주목해, 로봇을 새로운 콘텐츠와 미디어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술 개발과 콘텐츠 제작은 KPR 자회사인 DX 전문기업 브라이트벨이 맡았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로봇 제어·모션 개발, 공연용 소프트웨어, 음악·안무, 캐릭터 설계까지 제작 전반을 담당했다.

KPR은 치치앤키키 공연을 위해 개발한 50개 로봇 동작과 첫 앨범 3곡의 공연 데이터도 외부에 공개해 개발자와 연구자의 활용으로 국내 로봇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사업의 비전은 ‘LEARN & SHARE’다. 새로운 음악과 공연을 만들며 로봇의 움직임을 학습하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를 다른 개발자와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

첫 공개에는 세 로봇이 학습한 50종의 개별 동작과 첫 앨범 3곡, 약 9분 분량의 공연 데이터가 담겨있다. 사람의 움직임을 기록하거나 직접 설계한 원천 동작 데이터부터 로봇의 관절 구조에 맞게 변환한 동작 데이터, 강화학습 데이터와 결과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글로벌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GitHub)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치치앤키키는 공연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활동을 이어간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 연습 과정과 새로운 동작을 배우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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