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3주간 국정감사를 얼룩지게 한 국민의힘의 혐오와 비하, 막말과 정쟁이 오늘도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운영위원 사임을 요구했다.

그는 "운영위에 소속된 김 의원은 전두환도, 윤석열도 내란이 아니라는 망언을 내뱉고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운영위 국감장에 앉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운영의 표준이자 모범이 돼야 할 운영위마저 역사를 왜곡하고 내란을 옹호한 인물이 활개 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위원직에서 사임하라"고 말했다.

또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미 증인 채택 단계에서부터 국정 운영과 전혀 연관 없는 인사들을 요구하며 소모적 정쟁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영부인을 운영위 국감장에 소환하자는 비상식적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민생을 위한 정책 검증과 대안 제시는 뒷전이고 오로지 대통령과 정부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세에 혈안"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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