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대학 캠퍼스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한마당'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0.28 11:34 / 수정: 2026.10.28 11:34
28일, 한남대서 지역 대학·기관 참여해…16개 체험 부스 운영
28일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한마당’ 체험부스에 많은 장애 학생이 찾아오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8일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한마당’ 체험부스에 많은 장애 학생이 찾아오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직업과 여가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진로를 탐색한다.

대전특수교육원은 28일 한남대학교에서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꾸는 내일, 빛나는 내 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여가문화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전특수교육원과 한남대학교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학이 행사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장애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사회 진출까지 지원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한남대학교와 건양대학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세종수목원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중·고등학교가 참여해 모두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상캐스터·기자 체험과 공예품 제작 등 직업체험을 비롯해 스포츠스태킹, 게임, 캐리커처 등 여가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할 예정이다. 여가문화 체험을 통해서는 새로운 취미와 활동을 접하며 일상생활의 즐거움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학생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재상 대전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내실화하고 자립과 사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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