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현장 인권보호 기반 강화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10.26 17:16 / 수정: 2026.10.26 17:16
인권자문위원회 정기회의서 활동처 인권 환경 기초조사 결과 공유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26일 2026 자원봉사 인권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보호를 위한 대응체계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26일 '2026 자원봉사 인권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보호를 위한 대응체계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대전 관내 자원봉사 활동처의 인권 환경을 파악하고, 향후 인권 인식 조사 및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대전시 자원봉사 활동처 인권 환경 기초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2026 자원봉사 인권자문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보호를 위한 대응체계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자원봉사 현장의 안전·인권 문제 관리와 예방을 위해 대전 자원봉사 인권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인권 및 법률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현장에 맞닥뜨리게 되는 인권에 관한 사례를 논의하고 해결점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지난 8월 '2026년 1365 자원봉사포털 활동처 관리자 통합교육'에서 107명의 활동처 관리자를 대상으로 ‘존중이 살아있는 자원봉사 현장 만들기’를 주제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연계해 실시한 인권 환경 기초조사는 103명이 응답해 약 9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조사는 현장에서 우려되는 인권 문제와 대응 기준 및 절차, 필요한 지원 등을 살펴봤으며, 조사 결과, 가장 우려되는 인권문제는 ‘과도한 역할 요구·개인 심부름’(35.0%, 36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권문제 발생 시 대응 기준과 절차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73.8%(76명)에 달했으며 필요한 지원으로는 ‘현장 대응매뉴얼’이 49.5%(51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대응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관리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인권 인식 조사와 현장 모니터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매뉴얼과 지원체계 마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신숙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현장의 안전과 인권은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인권문제를 예방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한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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