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반려문화축제 '댕포츠 데이' 성황…시민 1000여 명 참여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10.26 16:31 / 수정: 2026.10.26 16:31
반려견과 함께하는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호응…내년 반려견 놀이터 개장 추진
제2회 반려문화축제 댕포츠데이. /김포시
제2회 반려문화축제 댕포츠데이.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나섰다.

김포시는 지난 24일 한강중앙공원에서 제2회 김포시 반려문화축제 '2026 댕포츠 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추는 '이어달릴개'와 '볼링할개' 등 이색 스포츠 프로그램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가운데 관람객들의 응원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동물행동전문가 권혁필 교수의 명사특강을 비롯해 프리스비 공연, 반려견 건강상담, 펫스냅, 인식표 만들기, 위생미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반려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돼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 개장을 준비 중인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반려문화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구래동 가마지천에 반려견 놀이터를 추가 조성하고 있다.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보호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일상 속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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