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열악한 재정 여건에 놓인 충남 청양군이 재난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홍열 청양군수가 26일 국회를 방문, 윤용근 국민의힘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군 자체 재원만으로 대규모 재난복구와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김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이 주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관련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군은 우선 무술저수지 피해복구사업과 무술소하천·중절소하천 호우피해 복구사업 등에 국비 130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도로 확포장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농소천 개선복구, 벽천교 보수·보강 등 주민 생활과 재난 예방에 필요한 8개 사업에 대해서도 특별교부세 96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청양군은 제한된 자체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 자체 재원만으로는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재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서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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