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민, 내년 예산 확대 분야로 '경제·일자리' 가장 많이 선택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10.26 14:51 / 수정: 2026.10.26 14:51
예산 집중 편성 대상 '청년'-'중·장년층'-'영유아·아동·청소년' 순
남해군청 전경. /더팩트DB
남해군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민들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확대가 필요한 분야로 '경제·일자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해야 할 대상으로는 '청년'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남해군은 26일 이런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사 내용을 내년도 본예산 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 달간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총 15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내년도 예산에서 확대가 필요한 분야는 '경제·일자리'가 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복지·보육·돌봄', '농·림·수산업', '안전·재난·소방'은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향후 5년간 확대해야 할 분야에서도 '경제·일자리'가 2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경제·일자리 분야의 세부 투자 항목에서는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지원'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창업 지원 강화'가 20%를 차지했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농림수산물 판로 개척 및 가격 안정'이 3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해야 할 대상으로는 '청년'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장년층' 26%, '영유아·아동·청소년' 20% 순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의 기존 정책 가운데 성과가 높았다고 평가한 분야는 '복지·보육·돌봄'이 25%로 가장 많았고, '관광' 17%, '문화·체육' 12% 순이었다. 2026년도 재정 운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잘 이루어졌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를 포함한 응답 비율은 80%였다.

향후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해서는 '유사·중복사업 조정 등 지출구조 효율화'와 '재정건전성 유지 및 채무관리'가 각각 2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출구조 효율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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