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유연석·서현진 "10년 만에 만났지만 서로 신뢰"

  • 문채영 기자
  • 입력: 2026.10.26 14:52 / 수정: 2026.10.26 14:52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첫 재회작
10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유연석(위)과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 함께 출연한다. /MBC
배우 유연석(위)과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 함께 출연한다. /M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유연석과 서현진이 10년 만에 같은 작품으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극본 백재영, 연출 조영민) 제작진은 26일 주연을 맡은 유연석과 서현진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고마움을 드러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10년 만에 함께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유연석은 서현진과의 호흡을 두고 "10년 만에 만났지만 낯설기보다 반갑고 편안했다"며 "서로에게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장면에서도 의지하면서 연기적 에너지를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두 인물 사이의 긴장과 감정 변화가 중요한데 서현진은 상대의 말과 행동을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감정을 매우 밀도 있게 전달하는 배우"라며 "서현진의 집중력 덕분에 나 역시 매 장면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서로의 연기를 믿고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현진도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에 대해 "초반에는 '이렇게 달라졌구나' 싶은 부분들이 있어 유연석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유연석을 믿고 연기할 수 있어서 좋고 편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유연석은 자신의 몫을 확실히 해내는 배우라고 느꼈다. 또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라 덕분에 장면이 풍성해졌다"며 "내가 어떤 연기를 해도 '(유연석이) 잘 받아주겠지'라는 믿음을 갖게 해 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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