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립·고령 영농 지원 결합 상생 영농 서비스 모델로

[더팩트ㅣ태안=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한 청년농업인 액션그룹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추진한 '지역 영농 서비스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청년 정착을 아우르는 상생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태안군은 지난 23일과 25일 이틀간 이원면과 안면읍 일원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지원 농기계를 활용한 취약·고령 농가 농작업(벼 베기) 대행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범은 급격한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적기 수확에 차질을 빚는 영세·고령 농가의 영농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효과를 거뒀다.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워온 청년농업인 액션그룹이 지역 사회를 위한 자립형 영농 서비스 주체로 발돋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으로 선정·육성된 △원이영농조합법인(대표 강의준, 회원 10명)과 △율포영농조합법인(대표 홍민기, 회원 7명) 청년들이 주축 역할을 했다.
이들은 군에서 지원한 콤바인, 트랙터, 로우더, 로타베이터 등 첨단 영농 장비로 가을 영농 수확 작업을 이끌었다.
청년농업인들의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가을걷이철만 되면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속이 타들어 갔는데, 젊은 청년들이 제 일처럼 달려와 말끔하게 벼를 베어주니 큰 짐을 내려놓았다"며 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올해 3억여 원 규모의 청년농업인단체 액션그룹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통해 드론 항공방제와 농작업 대행 기반을 확충해 왔다.
태안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첨단 농기계가 만나 일손 부족에 지친 어르신들의 주름살을 펴 드리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든든한 디딤돌 삼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어르신 농가는 안심하고 농사짓는 지속가능한 태안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