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22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등 280여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하반기 학교생활기록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지침의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와 점검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자체 점검을 내실화해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이 정확하고 공정하게 기록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의 역할에 맞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차원의 관리·감독 역량과 현장 실무자의 기재·점검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고등학교·특수학교 교감 142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감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서는 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의 주요 개정사항과 점검 시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관리자로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업무를 점검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학교별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142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나이스(NEIS) 자율 사이버 감사, 2026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주요 개정사항, ‘2026 학교생활기록부 점검표’ 항목별 해설 등이다. 실제 점검 사례와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해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교과 학습과 학교생활,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자료로, 기재 내용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중요하다. 기재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점검이 미흡할 경우 기록의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 자체 점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가 기재요령과 점검 절차를 숙지해 기록의 오류를 예방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산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담는 중요한 기록인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기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가 기재요령과 점검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학교 자체 점검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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