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시의회, 학교 CCTV 현장 점검…설치 부담·예산 지원 논의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0.21 17:36 / 수정: 2026.10.21 17:36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학교 현장 애로 청취
노후 장비 교체·유지보수 지원 방안 모색
21일 오찬영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들과 함께 대전문정중학교를 방문해 CCTV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1일 오찬영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전시의회 교육위원들과 함께 대전문정중학교를 방문해 CCTV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의회가 학교 CCTV 설치·운영 현장을 찾아 법 개정에 따른 학교의 부담을 살피고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함께 대전문정중학교를 방문해 CCTV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 내부 CCTV 필수 설치 장소가 지정됨에 따라 법 시행에 따른 현장 여건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나영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오찬영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CCTV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한 뒤 당직실 관제 설비와 교내 CCTV 설치 구역을 둘러보며 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대전문정중 관계자는 "CCTV가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만 학교별 시설 여건을 고려한 탄력적인 설치·운영 기준과 노후 장비 교체, 유지·보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CCTV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단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찬영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학교 CCTV는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안전 기반 시설"이라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치·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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