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7년 IB 교육지구 밑그림 그려…학교 현장 목소리 담는다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0.21 14:49 / 수정: 2026.10.21 14:49
IB 운영학교 20곳 대상 정책설명회…교육지구 추진 방향 공유·현장 과제 수렴
21일 호텔 인터시티서 열린 ‘2026년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정책설명회’에서 오석진 교육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1일 호텔 인터시티서 열린 ‘2026년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정책설명회’에서 오석진 교육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7년 IB 교육지구 지정을 앞두고 학교 현장과 머리를 맞대 정책 구체화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1일 호텔 인터시티에서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20개교의 교장·교감과 교무운영부장, IB 코디네이터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대전 IB 교육지구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나온 학교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대상에 따라 오전에는 교감과 IB 코디네이터, 오후에는 교장과 교무운영부장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IB 교육지구 운영 방향과 10~12월 예정된 정책설명회·공청회·포럼 등 주요 일정을 안내하고 대전 초등과정(PYP)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교육감 인사말과 함께 IB 교육지구 추진 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두 차례 모두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 매니저가 주관하는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나누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동부권부터 서부권까지 IB 교육지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확대와 교원 연수·전문성 강화, 학교급 간 교육과정 연계 등 정책 전반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듣고 대전 IB 교육지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려 보는 자리"라며 "학교가 수업과 평가의 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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