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100년 역사, 106인의 글로 되짚다…수필집 발간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10.21 10:53 / 수정: 2026.10.21 10:53
교내외 필진 106명 참여해 개교 100주년 기념 수필집 출판
토크쇼서 저자들의 경험 나누고 대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 논의
20일 국립한밭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수필집 출판기념회 및 토크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수필집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20일 국립한밭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수필집 출판기념회 및 토크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수필집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106명의 기억과 경험을 한 권의 책에 담아 대학의 지난 발자취를 되짚었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역사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기념 출판을 넘어 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국립한밭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교내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수필집 출판기념회 및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필집은 202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대학과 개인의 역사를 기록해 다음 세대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년간 교내·외 필진 106명에게 받은 원고를 모아 전문 출판업체를 통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책에는 대학과 함께 성장해 온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과 기억이 담겼다. 대학의 역사를 구성원 개개인의 시선으로 돌아보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맺어 온 관계와 정체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사전 영상 상영과 오용준 총장의 인사말, 축사, 성희제 대학원장의 수필집 소개에 이어 토크쇼와 축하 케이크 행사, 분과별 향후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인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과 권혜진 동문이 진행한 토크쇼에서는 수필집에 참여한 106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저자들의 경험을 나누고 대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100년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국립한밭대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의 대학 고객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등을 논의했다. 대학의 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인 위원장은 "개교 100주년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수필집이 교직원과 학생, 동문뿐 아니라 외부 참여자들의 시선으로 대학의 지난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27년 개교한 국립한밭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왔다. 대학은 내년 5월 20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함께 만든 100년,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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