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시설·주제별 정원 갖춰…20일 준공식

오른쪽부터 임재선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김창덕 부산시 푸른도시국장, 박성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 조유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이 20일 키우미숲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 금강공원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임직원들의 걸음기부금으로 조성한 어린이 자연 체험공간 '키우미숲'이 들어섰다.
21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금강공원 케이블카 진입로 일원에서 키우미숲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 캠코, 초록우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유휴 공간을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바꾸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 2억 원은 캠코 임직원들이 참여한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초록우산은 사업 추진과 공사 시행을 맡아 약 700㎡ 공간에 통나무둘러앉기 등 체험시설 4종을 설치하고 관목 1000주와 초화류 12종 4630본 등을 심었다.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부산시설공단은 대상지 협의와 현장 협조를 담당했다.
키우미숲은 금강공원의 상징인 케이블카와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해 꾸며졌다. 기존 자연지형을 활용한 순환형 동선과 주제별 정원, 숲 체험 공간을 갖춰 어린이들이 숲을 둘러보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임재선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캠코 임직원들의 소중한 걸음기부와 초록우산을 비롯한 관계 기관의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키우미숲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배움터이자, 시민들에게는 자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휴식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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