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 최치봉 기자
  • 입력: 2026.10.20 17:43 / 수정: 2026.10.20 17:43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뉴시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뉴시스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전남광주시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호남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유치 및 조성을 위해 선진 기반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20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민형배 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주요 간부 20여 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2030년 첫 양산을 목표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전남광주시 방문단은 실제 대규모 팹(Fab) 운영과 유치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공급망, 교통·정주 여건 등 검증된 최첨단 기반시설 구축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방문단은 LH평택사업본부 안내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평택캠퍼스 주변을 버스로 둘러보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배후도시 연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평택캠퍼스에 도착한 뒤, 삼성전자로부터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P5 공사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첨단 메가팹 건설 공정과 기반시설 공급체계를 확인했다.

또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에 대해 클린룸 윈도우 투어를 진행하며, 반도체 제조 공정 및 최신 설비 운영 현황을 설명 듣고, 삼성전자 현장 관계자들과 기반시설 조성 과정에서의 착안점 등을 논의했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평택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전력·용수 공급망, 교통망, 정주 여건 등 첨단 반도체 팹 유치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전략을 한층 구체화할 방침이다.

민 시장은 "평택캠퍼스는 첨단 제조기반시설과 신도시 배후기능이 결합해 국가 전략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한 대표적 모델"이라며 "P4, P5 현장을 보며 무엇을 더 일찍 준비해야 할지 확인한 만큼 기업의 시간이 행정 때문에 지체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머지않은 날 평택이 아닌 광주 메가팹 착공 현장에서 다시 만나 '전남광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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