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3년 만에 '섬 소통의 날' 재개…달리도 주민 목소리 청취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10.20 10:57 / 수정: 2026.10.20 10:57
강성휘 시장 등 100여 명 참석
보행연도교·어망촌항 등 현장 점검
지난 19일 목포시 달리도에서 열린 2026 섬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한 강성휘 목포시장(오른쪽)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 하고 있다. /목포시
지난 19일 목포시 달리도에서 열린 '2026 섬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한 강성휘 목포시장(오른쪽)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 하고 있다. /목포시

[더팩트ㅣ목포=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목포시가 3년 만에 '섬 소통의 날' 행사를 재개하고 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19일 달리도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2026 섬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섬 소통의 날'은 육지와 떨어져 생활하는 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지역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달리도와 외달도를 연결하는 보행연도교 사업 현장을 비롯해 어망촌항과 오토캠핑장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 달리도 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섬 생활과 관련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는 이번 행사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처리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우선 조치하고, 예산 확보나 행정절차 등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현안은 별도로 관리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달리도 방문을 시작으로 섬 지역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오는 22일에는 율도를 찾아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3년 만에 다시 마련된 섬 소통의 날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섬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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