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타부터 심판실까지… 광명스피돔, 시민에 문 열었다

  • 박순규 기자
  • 입력: 2026.10.19 10:05 / 수정: 2026.10.19 10:05
‘광심보감’ 정책 투어 연계… 트랙·운영 시설 견학 및 편익 공간 체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7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시 정책 투어 프로그램 ‘광심보감’과 연계한 시민 현장 투어를 운영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7일, 광명스피돔에서 광명시 정책 투어 프로그램 ‘광심보감’과 연계한 시민 현장 투어를 운영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17일 광명시의 대표 정책 투어 프로그램인 ‘광심보감’과 손잡고 시민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관내 주요 공공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확인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아동 4명을 포함한 광명 시민 15명이 참여해 광명스피돔 내부의 핵심 시설을 살피고 경륜 경주의 메커니즘과 사업 전반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민들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경주 시설을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선수들이 시속 60km가 넘는 속도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경주로(피스타)에 직접 발을 디딘 참가자들은 현직 경륜 심판으로부터 경기장 규격과 뱅크각(경사각)의 과학적 원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5층 심판실과 경주 상황실을 방문해 초정밀 판정 카메라와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살펴보며 경주의 공정성이 어떻게 지켜지는지 확인했다.

경륜 사업의 공익적 기능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경륜 수익금이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재정으로 환원되는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주 장비 소개 및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륜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2~3층에 조성된 유아 놀이방, 북카페, ‘쉼&플레이존’ 등 주요 편익 공간을 둘러보며 광명스피돔이 베팅 레저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복합 여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체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기장 심장부와 운영 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경륜을 보다 친근하고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시민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복합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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