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본부, 광명시 손잡고 지역 순환 경제 앞장선다

  • 박순규 기자
  • 입력: 2026.10.16 09:45 / 수정: 2026.10.16 09:45
]관내 16개 민·관·산·학 기관과 '지역공동체 자산화' 맞손…우선구매·재투자 등 상생 체계 구축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광명시와 손잡고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3일 광명시와 손잡고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시와 손을 맞잡고 지역 내 부가가치가 다시 지역으로 흐르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3일 광명시청 등 관내 16개 주요 기관과 함께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창출된 경제적 부가가치가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관내 생산·소비·재투자로 이어지는 자립형 경제 구조를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과 참여기관 간 상생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민·관·산 16개 기관 결집…실무협의체 가동

협약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와 광명시를 비롯해 교육·치안·소방·세무 등 행정기관과 의료·금융·산업계 대표 주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광명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 한국철도공사 광명역, 기아 AutoLand 광명, NH농협 광명시지부, 광명성애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광명상공회의소,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광명신용협동조합 등이 동참했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례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다음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지역 기업 판로 지원: 관내 제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를 통한 지역 기업·소상공인 육성

-자원 재투자 및 사회공헌: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환원

-네트워킹 고도화: 참여 기관 간 상생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역공동체 자산화 모델 확산: 지역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발굴

◆업사이클링부터 스피돔 투어까지…상생 행보 연속선

이번 협약은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속해 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본부는 그동안 관내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폐현수막, 폐자전거 타이어를 가방·파우치 등으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해 장애인학교와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자원순환형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2월에는 예비 사회적기업과 '광명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광명시 공정여행 브랜드 '광심보감'과 연계해 시민 대상 광명스피돔 개방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협약을 디딤돌 삼아 지역 기업 육성과 나눔 실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지역사회와 아낌없이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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