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배심원단 의견 반영·분기별 점검으로 이행 관리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민선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한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정된 공약은 5대 핵심공약 6개와 8대 분야별 공약 55개 등 총 61개 사업이다. 분야별로는 미래국방 선도도시, 신성장 활력도시, 아이맘 행복도시, 문화·스포츠 누림도시, 편리한 생활도시, 생태 정원도시, 전 세대 포용도시, 위민 행정도시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비는 1조 2478억 원으로, 이 가운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임기 내 투입할 예산은 7649억 원이다. 전체 사업비의 61.3% 수준이다.
임기 내 투자액을 재원별로 보면 국비 3876억 원, 도비 547억 원, 시비 2518억 원, 기타 재원 709억 원이다. 국비가 전체 임기 내 투자액의 51%를 차지한다.
시는 재정 여건과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해 연차별로 재원을 투입하고, 대규모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와 민간재원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요 핵심공약에는 AI 첨단국방 클러스터 조성, 계룡 어린이 별마루놀이터 건립, 계룡형 컨벤션센터 건립, 향적산 명품 힐링밸리 조성, 향적산 향리단길 카페거리 조성, 2029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유치 등이 포함됐다.
시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별 목표와 연차별 추진 일정, 재원 조달계획,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구체화했다.
공약 수립 과정에는 주민 의견도 반영했다. 만 18세 이상 계룡시민 21명으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세 차례 회의를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6개 공약의 조정안을 심의했다.
시는 앞으로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추진이 부진하거나 문제가 예상되는 사업은 원인을 조기에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 61개 공약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