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 순천시 낙안초 아이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체험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직접 느꼈다.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순천시 낙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6월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며 쌀 한 톨에 담긴 농부의 땀과 농업의 가치를 배웠다.
순천시 낙안면은 지난 8일 금산마을 일원에서 낙안초 학생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벼의 생육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논에서 자신들이 심었던 벼를 직접 베며 모가 알찬 벼이삭으로 자라난 모습을 확인했다. 쌀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들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몸소 체험했다.
올해는 풍부한 일조량 등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벼 생육 상태가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낙안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태문 낙안면장은 "학생들이 직접 심은 벼를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농업과 자연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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