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 지역 장애학생 45명이 수영으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기량을 펼쳤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 한밭수영장에서 열린 ‘제15회 대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수영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지역 33개교에서 장애학생 선수 45명이 참가했다. 지도자와 보호자, 대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152명이 지체·뇌병변·시각·청각·지적발달장애 등 장애 유형과 초·중·고 학년부를 고려해 다양한 수영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등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장애 유형과 스포츠 등급, 학년부 등을 고려해 경기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각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장애인체육회와 대전시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전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 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것도 취지다.
이날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개회식에 참석한 뒤 경기장과 관람석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지도자와 학부모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애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기록과 순위를 넘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학교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오늘 현장에서 들은 학생·학부모·지도자들의 소중한 의견도 교육정책에 세심하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