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13만 시민 염원 담긴 서명부…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해야"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10.06 16:23 / 수정: 2026.10.06 16:23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향한 진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김경수 청와대 정무특보를 만나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허성두 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했다.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6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향한 진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김경수 청와대 정무특보를 만나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허성두 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했다.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시민 13만여 명의 염원이 담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서명부를 청와대에 전달하며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대정부 건의에 나섰다.

조 시장은 6일 정부 창성별관에서 김경수 청와대 정무특보를 만나 시민 13만여 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하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과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도 함께해 지역사회의 뜻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를 비롯해 LH 기능 분리 재검토 및 본사 진주 존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집적 이전 등 3대 현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청와대와 정부의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13만여 명의 서명부에는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남동발전이 위치하고 있어 발전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진주혁신도시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가 유치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국가균형발전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LH 기능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한다"며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와대와 정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지난 7월부터 9월 13일까지 66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3만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수 정무특보는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진주시민 13만 명의 뜻이 담긴 서명부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된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개혁에 지방정부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가 지역 주도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진주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과제들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서명부 전달을 위해 지난 8월 26일 진주에서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상경 1인 릴레이 시위, 세종 및 국회 결의대회 등을 이어왔다.

진주시는 앞으로 청와대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 등에도 서명부를 전달하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와 LH 본사 진주 존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혁신도시 집적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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